SH 데이타
 
자료실

복지 - 일본의 노인복지

페이지 정보

작성자 최고관리자 댓글 0건 조회 1,121회 작성일 20-06-28 00:22

본문

=일본의 노인복지=
Ⅰ. 노인복지의 환경
1. 노인인구의 현황과 전망
일본의 노인인구는 다음의 세 가지 특성을 가지고 있다고 볼 수 있다.
첫째, 일본의 전체인구는 2012년을 기점으로 감소되어 가지만, 노인인구가 전체인구가운데에 차지하는 비율은 큰 폭으로 증가하고 있다는 점이다. 1994년 현재 65세 이상 노인인구의 비율은 전체인구의 14.1%를 차지하고 있다. 이것은 산업화된 선진국가에서 가장 낮은 수치이지만, 그 비율은 2000년도에 17.03%로 서구제국의 수준이 되고, 2010년에 20.28%, 2025년에 25.79%로 세계에서 가장 높은 수치를 기록하게 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둘째, 고령화 성장률의 빠른 속도이다. 일본에서 노인인구 비율이 7.0%에서 14%로 증가하는데 걸린 시간은 고작 25년 남짓할 정도로 빨리 달성된다는 점이다. 이 속도는 서구제국에서 가장 그 기간이 짧았던 영국과 서독으 l45년에 비해 너무나 빠른 기간이다.
셋째, 후기노인인구의 급속한 증가이다. 장래 인구체계에 의하면, 75세 이상 노인인구가 총인구에서 차지하는 비율은, 1990년에는 4.8%였지만 2025년에는 14.5%(노인인구률 25.79%)로 되고, 80세 이상의 노인은 1990년에는 2.4%였던 것이 2025년에는 8.4%로 증가한다.
이상과 같이 일본에서 노인인구의 증가는 출산률의 감소와 기대수명의 연장의 결과 때문이다. 이것은 2차 대전후 일본의 출산률이 세계에서 두 번째로 낮고, 평균수명(1995년 남 76.57세, 여 82.98세)이 가장 높다는 사실이 뒷받침 해주고 있다.

2. 사회 경제적 현상
1989년도 60세에서 64세사이 노인들의 경제활동참가률은 미국 54.29%, 영국 53.3%, 프랑스 24.1%였는데 비하여 일본은 71.4% 였다. 이와 같은 높은 비율은 조기 강제퇴직 뿐만 아니라, 일본의 공적연금의 미성숙에 기인하기도 한다. 거의 모든 개인기업들은 60세이상의 강제퇴직제도를 유지하고 있다. 상당수의 많은 퇴직자들이 최저생활수준 이하의 급부를 받고 있다. 무엇보다도 국민연금보험의 급부는 그 제도의 늦은 출발 때문에 아직 그 수준도 매우 낮다. 따라서 많은 노인들이 계속 일할 수밖에 없는 것이다.
일본노인들의 이와 같이 높은 경제활동참가율은 그들이 계속 일하고 싶어하는 욕망이 상대적으로 강하다는 것으로 부분적인 설명이 가능하다. 예를 들어, 국제비교조사에 의하면 일본의 60세 이상 노인들 31%가 퇴직에 가장 적당한 나이를 70세 무렵으로 나타났다. 그런데 한국은 26^, 미국 13%, 영국 5%, 서독 3%의 결과가 나왔다. 따라서 일본에서 노인동기에 부응하는 고용정책은 노인의 사회적 참가나 경제적 생산성을 강조하는 것으로 해석될 수 있다.
일본과 서구제국의 또 다른 사회경제적 지위의 차이는 거주양식에서 나타난다. 일본의 경우 1992년 현재 65세 이상 노인의 36.6%가 결혼한 자녀와 동거하면서 살고 있다. 따라서 많은 수의 일본 노인들은 아직도 결혼한 자녀들로부터 보호를 받고 있다. 그러나 이러한 전통적 생활양식은 최근에 급속히 감소되고 있다. 이러한 현상은 가족형태와 가족구조에서 찾아볼 수 있다. 과거의 평균 세대규모는 1955년도의 4.97인 이었지만, 1990년d는 구미제국과 비슷한 3인이 약간 모자란다.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주소 : 서울특별시 용산구 한남동 48-3, KS빌딩 | 대표:박금실
전화 : 02-393-5111 | 팩스 : 02-312-5404
COPYRIGHTS 한국노인복지봉사회.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