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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 - 뇌졸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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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최고관리자 댓글 0건 조회 1,077회 작성일 20-06-28 0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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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뇌졸중의 종류
뇌졸중은 크게 뇌경색과 뇌출혈로 분류하며, 뇌경색은 다시 뇌혈전과 뇌색전으로, 뇌출혈은 뇌실질내 출혈과 지주막하 출혈로 나뉘어진다.
▷뇌경색
콜레스테롤 같은 물질이 혈관에 쌓이다보면 피가 흐르는 것을 막게 되는데 이를 혈전이라 하며 뇌경색이란 혈전에 의해 뇌에 있는 혈관이 막히는 것으로 뇌혈전과 뇌색전으로 나뉘어진다.

◎ 뇌혈전
동맥경화증이 주된 원인으로 대개 노인에게 있어 아침 기상 후에 많이 발생하며, 의식장애나 한쪽 얼굴이나 팔다리의 반신이 마비되거나 힘이 약해지는 것이 주 증상이다.

◎ 뇌색전
심장판막증과 심방세동을 가진 환자 또는 심내막염, 심근경색증, 인공심장 판막대치술을 받은 환자에서 심장 내에서 형성된 혈전으로부터 떨어져 나온 색전 조각들이 뇌동맥을 막기 때문에 발생한다. 뇌색전은 수초 또는 수분 이내에 갑자기 의식을 잃고 반신마비를 초래하는 것이 특징이다.

▷뇌출혈
흥분으로 혈압이 높아지면 변성된 뇌동맥벽이 이것을 이겨내지 못하고 파열되어 혈액이 새어 나와서 뇌조직 내부에 혈전을 형성하고 주위의 뇌조직을 압박함으로써 뇌기능을 마비시키는 것으로 뇌실질내 출혈과 지주막하 출혈로 나누어진다.

◎ 뇌실질내 출혈
뇌실질내 출혈의 원인으로 고혈압이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한다. 고혈압 환자가 몹시 화를 내거나, 과로 또는 용변을 볼 때 힘을 주고 난 후 갑자기 심한 두통과 구토가 있고, 의식을 잃어 혼수 상태가 되며, 반신마비가 발생하는 경우가 있다. 정상인의 뇌혈관은 상당한 압력이 가해져도 파열되지 않고 견딜 수 있으나 고혈압 환자의 경우에는 오랫동안 혈관벽이 병적으로 약해져 있어 작은 압력에도 쉽게 파열될 수 있다.

◎ 지주막하 출혈
원인은 대부분 선천성 동맥류의 파열 또는 뇌혈관의 선천성 기형 때문이며, 용변을 볼 때나 성교시에 종종 파열되는 경우도 있다. 지주막하 출혈은 비교적 젊은 사람에서 흔히 발생하며, 참을 수 없이 머리가 터질 것 같은 갑작스런 두통을 호소하고, 구토를 하고, 뒷목이 뻣뻣해지며, 의식을 잃기도 한다.
▶뇌졸중의 증상
우리의 뇌는 수없이 많은 다양한 기능을 수행하고 있는데 뇌혈관이 막히거나 터져서 뇌세포의 일부분이 죽게 되면, 이 부위에서 담당하던 기능에 장애가 오게 되고 이는 다음과 같은 뇌졸중의 증상으로 나타나게 된다.
① 반신마비 (편마비)
우리의 팔, 다리를 움직이게 하는 운동 신경은 대뇌에서 출발하여 내려오다가 뇌간의 아래부위에서 교차하여 반대쪽 팔, 다리를 지배하게 된다. 따라서 한쪽 뇌에 이상이 생기면 대개는 그 반대쪽에 마비가 오는 것이다. 뇌간 뇌졸중의 경우에는 사지가 모두 마비가 되는 경우가 많다.

② 반신 감각장애
운동신경과 마찬가지로 감각신경도 교차하여 올라가게 되므로 손상된 뇌의 반대측의 얼굴, 팔, 다리에 감각장애가 생기며 이는 대개 반신마비와 함께 온다. 또는 경우에 따라 감각이상이 심해져서 감각만 느끼지 못하는 경우도 있다.

③ 언어장애 (실어증)
정신은 명료한데도 갑자기 말을 못하거나, 남의 말을 이해 못하는 등의 증상을 말하며, 인간의 90%이상에서 언어중추는 좌측 대뇌에 있으므로 좌측 뇌기능 장애시 우측 반신마비와 함께 언어 장애 증세가 나타나게 되며 뇌졸중의 위치에 따라 글을 못 쓰거나 못 읽게 된다.

④ 발음장애 (구음장애)
말을 하거나 알아들을 수는 있으나 혀, 목구멍, 입술 등의 근육이 마비되어 정확한 발음을 할 수 없는 경우를 말한다. 삼키는 장애가 같이 동반되며 일반적으로 팔, 다리의 마비와 함께 나타난다.

⑤ 시력 및 시야장애
뇌졸중이 후두엽에 생겼을 때는 반대쪽 시야의 한 귀퉁이가 어둡고 캄캄해지며, 한쪽 눈이 갑자기 안보이거나, 시야의 한 귀퉁이가 어둡게 보이는 증상이 나타난다.

⑥ 복시
뇌졸중이 뇌간에 생겼을 때 나타나며 물체가 뚜렷이 보이지 않고 두 개로 겹쳐 보인다. 대부분 어지러운 증세가 함께 나타난다.

⑦ 두통
두통은 뇌경색보다는 뇌출혈시에 많이 나타나며, 특히 뇌 동맥류의 파열에 의한 거미막하 출혈시에는 난생 처음 경험하는 극심한 두통이 갑자기 발생하며, 의식을 잃어버리기도 한다. 일반적으로 수년 이상 지속되는 만성적인 또는 간헐적인 두통의 경우는 대부분 뇌졸중이 그 원인은 아니지만 평소와 비교하여 두통의 강도와 양상이 달라졌을 경우에는 주의해야 하며 가능하다면 즉시 의사의 진찰을 받아야 한다.

⑧ 어지럼증
어지럼증은 특히 뇌간, 소뇌에 뇌졸중이 생겼을 때 흔히 나타나며 다른 신경학적 증상, 징후를 동반한다. 다른 신경학적 징후 없이 세상이 빙빙 돌고 메스껍거나 토하는 증세가 있다가 곧 좋아지는 현상은 뇌졸중보다는 내이에 생긴 경한 질환일 가능성이 많다.

⑨ 의식장애
뇌졸중의 정도가 심한 경우 또는 뇌간 뇌졸중의 경우에 의식장애를 동반하게 된다. 가장 심각한 의식장애 상태를 혼수상태라 하는데 이런 때는 아무리 자극을 주어도 환자가 깨어나지 못하며 예후는 매우 나쁘다.

⑩ 식물인간 상태
심한 뇌졸중에 의한 혼수상태에서 생명을 건졌다 하더라도 식물 인간 상태로 남게 되는 경우 있으며 이때는 환자가 눈도 뜨고 잠도 자고 하지만 인식 능력이 없어 사람 구실을 하지 못하는 상태로 오랫동안 누워지내게 된다. 혹은 의식이 깨어나 잘 알아볼 수 있으나 심한 언어장애, 사지마비 등으로 꼼짝없이 누워지내야 하는 환자들도 있다.

⑪ 치매
반복적으로 뇌졸중이 발생하면 기억력, 판단력 등 지적능력이 떨어지고 동작이 서툴러 지고, 대소변도 잘 못 가리게 된다. 또는 감정조절이 잘 안되어 괜히 울거나 쓸데없이 웃는 증세가 나타나기도 한다.
▶뇌졸중의 응급처치
뇌졸중이 발생한 경우 대부분은 환자의 증세가 저절로 좋아질 것으로 생각하거나 민간 요법을 실시하느라 병원에 늦게 오는 경우가 많으며 이런 경우 환자의 상태가 더 악화되어 치명적인 결과를 유발하는 경우가 많다. 그러므로 가정에서 또는 지역사회에서 뇌졸중 환자가 발생하면 가능한 빨리 병원으로 옮겨야 하는데 병원에 도착하기전 다음과 같은 응급조치를 취하는 것이 좋다.
① 환자가 의식이 없으면 환자를 편안하게 눕히고 넥타이, 벨트 등 몸을 조이는 것은 풀어 준다.
② 환자가 토하는 경우 토물이 목구멍으로 넘어가서 기도(숨을 쉬는 관)를 막지 않도록 얼굴을 옆으로 돌린 후 입안을 닦아준다.
③ 정신을 잃은 환자에게 의식이 깨어나도록 하기 위해 찬물을 끼얹거나 뺨을 때리는 행동은 하지 않는다.
④ 정신을 잃은 환자에게 우황청심환을 먹이는 것은 우황청심환의 효과가 입증되어있지 않으므로 삼간다. 또한 의식을 잃은 환자에게 약을 먹이게 되면 약이 기도를 막아 흡인성 폐렴을 일으킬 수 있으므로 조심한다.
⑤ 경련이나 발작을 일으키는 경우 환자를 붙잡거나 경련을 하지 못하도록 신체를 억제하지 말고 환자가 경련으로 인해 다른 신체적인 손상을 받지 않도록 주변에 위험한 물건을 치워주고 경련 상태를 잘 관찰하여 의사에게 보고한다.
▶뇌졸중의 예방
한 번 죽은 뇌세포는 재생이 불가능하기 때문에 뇌졸중은 예방이 중요하다. 또한 일단 뇌졸중이 오면 치료기간이 길기 때문에 사전에 예방하는 것이 좋다. 뇌졸중은 식습관의 교정이나 식이요법, 운동요법과 생활태도의 수정 등을 통해 체중을 조절함으로써 예방할 수 있다.
▷식습관 교정
◎ 염분 섭취 제한
① 조리를 할 때 소금 대신 식초를 이용한다.
② 음식을 조리한 후 염분이 스며들기 전에 바로 섭취한다.
③ 가능한 신선한 재료를 선택하여 엷은 맛으로 입맛을 돋구도록 한다.
④ 염분을 많이 섭취한 경우 물을 마셔 소변으로 빠져나가도록 한다.
⑤ 염분이 들어 있는 가공 식품(통조림, 냉동 식품, 치즈, 햄, 라면 등), 젓갈류 등은 되도록 먹지 않는다.

◎ 콜레스테롤 섭취 제한
콜레스테롤이 많은 식품으로는 달걀 노른자, 오징어, 간, 마요네즈, 명란젓, 성게 등이 있으며 콜레스테롤이 적게 함유된 음식에는 닭, 돼지, 소의 살코기 등이 있다. 또한 채소나 과일 종류에는 콜레스테롤이 거의 포함되어 있지 않다.

※ 일반적으로 뇌졸중 환자들이나 일반인들이 지방 섭취가 좋지 않다고 생각하여 기름기가 있는 음식이나 고기 등을 전혀 먹지 않는 경우가 있는데 이는 지방 섭취를 너무 적게 하거나 영양 불량 상태를 유발하여 환자나 일반인의 건강에 더 해로울 수 있다. 그러므로 혈액 검사를 통해 혈액 내에 지방질이 지나치게 많다는 것이 확인된 환자들에서만 고지혈증 치료와 함께 지방 섭취를 줄이는 것이 필요하다.

◎ 야채 섭취 권장
야채 및 과일류를 많이 섭취하게 되면 염분 섭취와 콜레스테롤 섭취를 제한할 수 있으며 변비를 예방할 수 있으므로 야채와 과일류의 섭취를 권장한다.

▷ 체중 조절
비만은 체중이 표준체중((키-100)×0.9)보다 20% 이상 초과한 경우를 의미한다. 비만이 직접적으로 뇌졸중의 원인이 된다는 것은 입증되어 있지 않지만 비만으로 인해 유발되는 고혈압, 당뇨 및 고지혈증이 뇌졸중의 원인으로 밝혀져 있으므로 정상적인 체중을 유지하는 것이 좋다. 비만의 유형 중에서도 특히 배가 나온 경우가 더 위험하므로 식이 요법, 운동 요법, 생활태도의 수정을 통해 체중을 조절하도록 한다.

◎ 식이 요법
섭취되는 열량보다 소모되는 열량을 늘리기 위해 음식물을 덜 섭취하는 방법이다. 그러나 섭취되는 열량은 줄일지라도 단백질, 무기질, 비타민 등은 공급되어야 하며 탈수가 되는 것을 막기 위해 물은 충분히 섭취하여야 하고 염분은 1일 10g 이하로 줄여야 한다.

◎ 운동 요법
활동을 통해 섭취한 칼로리를 소모하는 방법으로 운동을 통해 소모되는 칼로리를 증가시키는 것이다. 운동을 규칙적으로 하여 신체 활동을 증진시키게 되면 혈압이 하강하고 비만이 예방되며 스트레스가 풀리고 기분도 좋아질 뿐 아니라 신체 활동을 통해 뇌졸중도 예방된다는 연구 결과들이 보고되고 있다. 걷기, 조깅, 자전거 타기 등의 운동을 장시간 수행하는 것이 효과적이며 특히, 비만인의 경우 운동시 체중에 의해 관절에 무리가 갈 수 있으므로 충격이 적은 운동을 실시하는 것이 좋다. 따라서 수영과 같이 물의 부력에 의해 관절에 중력이 덜 작용하는 운동이 적절하다.

◎ 행동 수정 요법
행동 수정 요법은 평소의 생활 태도를 잘 관찰하여 비만의 원인이 되는 행동을 피하도록 행동을 수정하는 것으로 구체적인 방법은 다음과 같다.

① 식품은 미리 계획하여 구입하도록 한다.
② 한번 먹을 만큼만 산다.
③ 지방이나 당분이 많은 식품은 구입을 피한다.
④ 음식은 주방에만 두고 책상이나 방 또는 차안에 두지 않는다.
⑤ 조리할 때 기름이나 설탕의 사용량을 줄인다.
⑥ 음식은 먹기 전에 먹을 분량만큼만 미리 덜어 놓고 가능한 작은 그릇을 사용한다.
⑦ 음식을 천천히 먹는다.
⑧ 식사 시간이외에 독서를 할 때나 텔레비젼을 볼 때는 음식물을 섭취하지 않는다.
⑨ 우울하거나 불안할 때 음식을 먹지 않는다.

▷흡연 금지
흡연은 동맥경화를 일으키고, 혈액을 쉽게 응고시키고, 심장을 자극하여 심박동수를 불규칙하게 만들기 때문에 뇌졸중을 일으키는 중요한 요인이 된다. 흡연은 뇌경색과 뇌출혈 모두의 원인이 될 수 있으나 뇌경색에 있어서 더 큰 원인이 된다.

▷음주 금지
음주는 뇌경색과 뇌출혈 모두를 일으킬 수 있지만 많은 량의 술을 한꺼번에 마신 경우는 뇌출혈을 더 잘 일으키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또한 과다한 음주는 혈압을 급격히 상승시킬 수 있기 때문에 고혈압이 있는 사람이 며칠 동안 계속해서 술을 마시는 것은 매우 위험하다.


출처 : http://bogun.healthis.or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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