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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 - 대상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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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최고관리자 댓글 0건 조회 1,126회 작성일 20-06-28 01: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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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상포진은 피부에 발진과 물집이 생기면서 심한 신경통을 일으키는 질환입니다. 수두를 일으킨 바이러스가 신경절에 잠복해 있다가 다시 활동을 시작해 이 병을 일으키게 됩니다.
띠 모양의 피부 발진을 보인다 하여 대상포진이라는 이름이 붙여진 이 병은 과거에 수두를 앓았던 사람은 누구나 걸릴 수 있으며, 특히 50~70세 연령층에서 가장 잘 발생합니다.
대상포진에 의한 신경통은 발진이 나타나기 전부터 시작하여 발진이 있는 동안 계속되며, 환자들은 통증이 너무 심해 병원을 찾게 됩니다. 특히 60세 이상 노인의 40% 정도에서는 이러한 통증이 몇개월, 몇년까지 지속될 수 있습니다.
치료는 가능한 한 빨리 시작하는 것이 좋으며, 발진이 발생한 3 일 이내에 시작한다면 통증을 크게 감소시키고, 병의 경과를 중단 또는 줄일 수 있습니다.
미열, 오한이 나고, 입맛이 떨어지고, 소화가 잘 안 되고, 한쪽 가슴 또는 복부쪽으로 이상한 감각이나 통증 같은 증상이 1~3 일 정도 나타나다가 몸의 한쪽으로 적색의 발진이 나타납니다.
적색의 발진은 수두에서 볼 수 있는 것처럼 띠 모양으로 무리를 이룬 작은 물집들로 변하고, 이 물집들은 보통 2~3주 정도 지속됩니다. 물집은 곧 터져서 딱지가 앉거나, 아니면 그대로 흡수되어 흑갈색의 딱지를 형성했다가 떨어지게 됩니다. 특히 노인에게는 회복된 후에도 흉터가 남게 되는 일이 있습니다.
물집은 가슴에 가장 흔히 생기고, 얼굴, 목, 등, 엉덩이 부위에도 나타날 수 있습니다.
신경통은 발진이 나타나기 전부터 시작하여 발진이 있는 동안 계속되며, 때로는 피부 발진이 다 없어져도 오랫동안 지속되는 일이 있습니다. 환자들은 통증이 너무 심해 병원을 찾게 됩니다.
무엇이 바이러스를 다시 활동하게 하여 병을 일으키는지는 확실하지 않습니다. 다만 질병에 대한 신체의 저항력이 일시적으로 약해질 때 바이러스가 다시 활동력을 얻어 신경섬유를 따라 피부로 이동한다고 추측하고 있습니다. 면역반응이 약해진 노인에게 이 병이 많이 발생한다는 점이 이것을 뒷받침합니다.
외상이나 스트레스가 대상포진의 발생에 방아쇠 역할을 합니다. 질환을 이겨낼 능력이 약한 사람들 즉, 백혈병이나 임파선암과 같은 암 환자나 항암치료, 방사선치료를 받는 환자에게 대상포진이 더 잘 생기며, 또한 더 심한 경과를 보이게 됩니다.
대상포진은 보통 몸의 한쪽 부분에 생기는 통증과 물집의 양상으로 쉽게 진단이 됩니다.
더 확실한 진단을 위해서 물집의 세포를 현미경으로 관찰하거나 물집이 생긴 부위의 살을 조금 떼어내어 조직검사를 시행할 수도 있습니다.
피부병변이 치유된 이후에도 지속적이거나 간헐적인 통증이 계속될 수 있습니다. 이 합병증은 오랫동안, 때로는 몇년까지 지속될 수 있으며, 60세 이상 노인의 40% 정도에서 나타납니다.
바이러스가 3차신경에서 눈으로 가는 신경을 따라 눈을 침범하면 영구적인 눈의 손상이 초래될 수 있으므로 각별한 주의가 요구됩니다. 만약 코 끝에 물집이 나타나면 눈을 침범하는 전조일 수 있습니다. 이때는 즉시 안과 의사의 진료를 받아야 합니다.
입안과 귀 안쪽으로 물집이 생기면서 귀가 아프고 혀의 앞쪽으로 미각이 소실되고 안면마비가 오는 경우도 있습니다.
또 하나의 합병증으로 대상포진이 전신으로 퍼지는 경우가 있습니다. 다른 질병이 있는 사람이나 면역 체계가 약해진 사람에게 더 흔히 발생합니다. 몸 안의 장기들도 대상포진에 의해 침범될 수 있습니다.
피부에 난 물집에 세균감염이 생길 수 있습니다. 이것은 치유과정을 더디게 합니다. 만일 피부병변이 잘 치유되다가 악화된다면 세균감염에 대한 치료가 필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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