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건복지부는 최근 증가하고 있는 독거노인에 대하여 간병수발, 반찬배달 및 상담지원 등 개별적으로 제공되고 있는 복지서비스를 체계적으로 지원할 필요성이 제기됨에 따라, "독거노인 지원정책 개발"을 위한 정책토론회를 보건사회연구원과 더불어 12월 22일 개최하였다.

최근 독거노인 등 노인단독가구는 급속한 고령화와 가족부양기능의 약화로 급증하고 있다. '04년 전국노인생활실태 및 복지욕구조사(한국보건사회연구원, '05년 발표)에 의하면, 노인단독가구가 전체 노인가구의 51%를 차지하고 있고, 홀로 사는 노인가구가 24.6%, 노인부부 가구 26.6%이며, 독거노인의 비율은 '94년도와 비교할 때 8% 이상이 증가했다.

복지부는 현재 개별적으로 지원되고 있는 서비스를 체계적으로 지원하는 종합화 지원 방안, 홀로 사는 노인분의 안전여부를 확인하는 안전지킴이 사업, 보건복지 업무에 대한 상담전화인 129와의 연계방법 등을 토의하였고, 이를 토대로 2006년도 독거노인 지원정책을 체계적으로 개선해 나갈 계획이라고 발표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