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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거노인들의 안타까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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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김정년 댓글 0건 조회 2,205회 작성일 06-06-11 11: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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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5월8일 어버이날 바로 전날의 일을 한번 이야기하려합니다.
5월8일이면 지금하고 가깝다면 가깝고 멀다면 먼 기간이지만 일단 이야기하겠습니다. 많은 이야기도 있지만 제가 네이버 뉴스에서 찾은 기사를 알려드리겠습니다.

" 어제 새벽 6시쯤 전남 무안군 해제면 석용리 75살 선 모 할머니의 집에서 불이 나서 선씨가 숨졌습니다. 화재 당시 선씨는 안방에서 잠을 자고 있었는데 미처 빠져나오지 못한 걸로 보입니다. 불은 부엌을 모두 태우고 20여 분 만에 꺼졌습니다.
화재 원인은 정확하진 않지만 경찰은 선씨가 아침식사를 준비하려고 가스레인지에 음식을 올려놓고 잠깐 잠든 사이에 불이 난 걸로, 추정하고 있습니다.
선씨는 4년 전에 남편과 사별한 뒤 혼자 살아왔습니다.
당뇨와 치매를 앓아 거동이 불편했지만 서울에 사는 자녀들은 평소 찾아오는 일이 드물었다고, 이웃 주민들이 전했습니다. [저작권자(c) SBS & SBSi All right reserved. 무단복제-재배포 금지] "

이 기사에선 독거노인의 안타까움을 느낄 수 있습니다. 75살 선 모 할머니는
평소 당뇨와 치매가 있었고 자식들도 있었지만 자식들은 찾아오는일이 적었습니다.
여기서 전 당사자의 기분은 잘 모르겠습니다만 어떻게 팔, 다리 멀쩡한 분도 아니고
당뇨에 치매가 있으신 분을 자식들이 혼자 두셨는지 의문입니다.
아직 제가 자식들의 사정이나 기분은 잘몰라고도 자주 찾아오는게 힘들면 같이 살아드리거나 하면 이런 일이 없지 않았나 하는 생각이듭니다. 이젠 이런 기사가
나지 않길 빌어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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